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스터 소드 (문단 편집) === 상징성 === 처음 FF7 일본판 발매 때까지만 해도 디폴트 무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똥칼에 불과했다. 판매가 불가능한 사양은 다른 캐릭터들의 기본 무기에도 적용됐기 때문에 그렇게 특이한 점도 아니었다. 그러나 세계관이 확장되며 버스터 소드에 담긴 설정에 점차 살이 붙기 시작하자 검의 가치도 덩달아 상승, '꿈과 긍지가 담긴 유산'이라는 서사를 품은 심볼이 되었다. 버스터 소드의 최초 주인은 [[신라 컴퍼니]]의 1st 클래스 솔저 [[앤질 휴레이]]였다. 그가 처음 솔저에 가입했을 때 그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줄 버스터 소드를 구입하기 위한 돈을 빌렸고, 부채를 갚으려고 무리해서 일하다 병사하고 말았다. 앤질은 버스터 소드를 아버지의 노고와 긍지가 새겨진 물건으로 매우 소중히 대했으며, 꼭 필요한 순간이 아닌 이상은 버스터 소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앤질은 격투술이 특기였다고 한다. 버스터 소드를 아끼는 싸움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단련된 것일지도.] 이후 어느 전투에서 패배해 쓰러진 앤질은 그의 후배 [[잭스 페어]]에게 긍지를 강조하며 버스터 소드를 물려주었다. 앤질의 뒤를 이은 잭스는 마찬가지로 버스터 소드를 소중히 다뤘으며 컷신에서도 [[세피로스]]와의 일전을 제외하면 날을 사용해 전투하는 장면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솔저와 몬스터의 비밀을 알게 된 잭스는 잠시 억누를 수 없는 감정에 휘말려 앤질이 강조하던 긍지를 잊어버릴 뻔도 했지만, 클라우드가 버스터 소드에 대해 물어보자 정신을 차리고는 버스터 소드의 가치를 다시 아로새기기도 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마황 중독에 빠진 클라우드를 끝까지 챙겨가며 힘겨운 탈출을 이어가던 잭스는 끝내 신라에게 발목을 붙잡혀 집중포화를 맞는다. 클라우드를 지킨 대신 본인의 목숨을 바치고 만 잭스는 죽기 직전 앤질이 강조했던 꿈과 긍지를 언급하며 그에게 버스터 소드를 양도했다. 클라우드는 두 남자의 희생을 기반으로 별을 구할 수 있었다. 앤질 → 잭스 → 클라우드로 이어지는 버스터 소드의 가치는 FF7 세계관을 관통하는 핵심 줄기이다. 세계관의 확장으로 단순히 덩치 큰 식칼에서 꿈과 긍지가 담긴 유산으로 가치가 오른 버스터 소드는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영웅의 의의이다.[* 이런 상징성을 지녔기에 본편 컷신, 영상매체 등에서 클라우드는 늘 버스터 소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리메이크에서도 컷신에서 클라우드의 검을 강조할때가 많은데, 기본적으로 버스터 소드를 끼는걸 상정하고 컷신이 제작된걸 알 수 있다. AC 이후에는 자신만의 검을 만들어서 쓰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